JBL GO3 ECO 스피커를 구매하면서, 이제 집에 JBL 스피커가 3개가 됐다.

이미 스피커가 두 개나 있는데 또 산 이유는, 달리기나 하이킹 할 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스피커가 갖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아래는 기존에 갖고 있던 FLIP3와 XTREAM2 정보.

스피커가 이렇게 모였으니, 소리 비교를 안해볼 수 없지 ㅎㅎ. 핸드폰 영상 촬영 마이크의 한계 때문에 실제 소리를 담기는 어려웠지만,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스피커 별 차이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먼저 휴양지 여행 갈 때 가져 다녔던 XTREAM2. 덩치에 맞게 base가 선명하게 들리는데, 야외에서도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제일 사용한 지 오래된 FLIP3. 실내에서 크지 않은 소리로 들어서 그런지 영상에서는 XTREAM2와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지만, 실제로는 XTREAM2 소리가 훨씬 웅장하다.

GO3는 위의 둘에 비해 소리가 조금은 가볍다. 어쨌거나 가까이에서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성능이다.

GO3를 사고 나니, 포지션이 겹치는 FLIP3는 처분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긴 한다. 웬만해선 스피커 최대 출력을 이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실내 사용으로는 GO3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GO3가 훨씬 작고 가벼운데다, USB C-type 충전이기 때문에 FLIP3 보다 더 자주 가지고 다닐 것 같다.

By rammie

안녕하세요! 취미로 개발하는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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